녹차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좋다. 녹차에는 비타민 c가 레몬의 5~8배 들어 있어 피부미용에 좋고,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체지방의 흡수와 축적을 억제하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운동 전후로 녹차를 마시면 몸속 지방 분해에도 도움이 된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체내의 불필요한 노폐물과 중성지방을 이뇨 작용을 통해 배출하기 때문이다. 또한, 카테킨은 콜레스테롤 제거 효과가 있어 동맥경화증 등을 예방하고, 혈당 조절과 간 해독 작용에도 효과가 있다.
녹차는 다이어트, 진하게 no 연하게 yes녹차의 l-테아닌 성분은 운동 후 몸속 지방이 천천히 쌓이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무엇보다 따뜻하게 먹어야 체순환과 배출을 돕는 데 효과적이다. 녹차를 70℃ 내외의 온도에서 20~30초가량 연하게 우린 물을 하루에 2~3잔 정도 먹으면 좋다.
물 대신 녹차를 마시는 것은 권장되지 않으며 진하게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 녹차에는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어 이뇨 작용이 있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체내 미네랄이 손실되고 피부가 건조해지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녹차는 다이어트, 식후 no 식간 yes녹차는 식후 바로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녹차의 타닌 성분은 칼슘, 철분과 결합하려는 성질이 있어 영양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특히 골다공증, 빈혈, 위장장애가 있거나 성장기 아이들은 식후 녹차를 먹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녹차의 카페인 성분도 칼슘, 인 등의 흡수율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차는 식후 1~2시간 이후에 먹는 것이 좋다.
녹차의 카페인은 카테킨과 결합해 섭취 후 2~3시간이면 배출되지만,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두통, 가슴 두근거림, 손 떨림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소화기에도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임신부 다이어트, 녹차 마셔도 될까?녹차의 폴리페놀, 카테킨, 비타민 c, 아연 등의 성분은 태아의 성장 발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녹차의 카페인 성분 때문에 과다하게 마시면 좋지 않다. 녹차의 카페인은 철분이나 칼슘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태아의 성장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카페인은 녹차뿐 아니라 각종 차, 초콜릿, 탄산음료에도 들어가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루 300mg 이상(3잔)의 카페인을 먹을 경우 태아의 생식능력이나 신경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하루 5잔 (카페인 500mg)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자연유산율이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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