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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을 지키는 10가지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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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안녕’을 품다

건강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세계보건기구(who)는‘건강(health)은 단순히 질병이나 장애가 없는 상태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사회적으로 양호(well-being)한 상태’라 정의하고 있다.
1998년에는 세계보건기구 집행이사회가‘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안녕’이라는 건강의 정의에 ‘영적 안녕’이라는 개념을 추가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defining health as dynamic state of complete physical, mental, spiritual and social well-being and not merely the absence of disease or infirmity).

종교나 인종, 지역감정, 남녀차별, 빈부 차 등 여러 갈등에서 빚어지거나, 묻지마식의 무차별적 테러나 분노표출 행위, 인권유린 등, 아직도 여전한 문제를 놓고 볼 때 ‘올바른 가치관과 도덕 기준에 준하는 마음가짐과 타인과 사회를 존중’하는 ‘영적 안녕’이라는 개념이 ‘건강’의 정의에 포함되는 것은 필연적으로 보인다.

이러한 건강 개념을 바탕으로 볼 때 우리나라의 건강은 ‘양호’한 편에 속하진 않는 것 같다. 11년 동안이나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 자살은 매우 중요한 건강문제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엄연한 건강 이슈다.

맞잡은 손, 위로

◆ ‘자살 방아쇠 - 우울, 스트레스’ 의료진의 도움 절실

정신간호학회지에 실린 ‘한국 성인의 자살 생각률과 관련 요인’에 따르면 전체 조사 대상자 기준 지난 1년간 자살 생각률은 14.8%로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자살 생각률에 영향을 주는 위험 요인은 우울, 지각된 스트레스, 65세 이상, 여성, 저학력, 미혼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울’은 자살 생각 발생률을 6.9배 높이고, ‘스트레스’는 3.5배 높이는 위험 요인으로 조사됐다.

우울, 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이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치료에는 지극히 소극적인 것이 현실이다. 최근 oecd의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15'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자살률은 1위면서도 항우울제 소비량은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신과 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정신력으로 이겨내고 극복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 등으로 진료를 꺼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 나는 정상이다? 정신건강에 대한 근거 없는 자신감은 위험

고민하는 여성

정신건강의학과적 관점에서 ‘정상’과 ‘비정상’은 질병의 유무나 검사결과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진료상담(면담)을 통해 현재 증상이 나타나게 된 배경, 주변과 본인의 상황, 과거의 경험 등 여러 요인을 복합적으로 검토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인 스스로 문제를 느끼거나 주변에서 변했다는 등 걱정하는 소리를 듣고, 병원진료를 권유받았다면 망설이지 말고 적극적인 자세로 병원문을 여는 용기가 필요하다.

▲ 정신건강을 지키는 10가지 수칙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신과전문의 100명의 추천으로 정신건강 10대 수칙 제정)

1. 긍정적으로 세상을 본다.
- 동전에 양면이 있다는 사실을 믿게 된다.

2.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
- 생활에 활력이 된다.

3. 반가운 마음이 담긴 인사를 한다.
- 내 마음이 따뜻해지고 성공의 바탕이 된다.

4. 하루 세끼를 맛있게 천천히 먹는다.
- 건강의 기본이자, 즐거움의 샘이다.

5.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 다툴 일이 없어진다.

6. 누구라도 칭찬한다.
- 칭찬하는 만큼 내게 자신이 생기고 결국 그 칭찬은 내게 돌아온다.

7. 약속시간에 여유 있게 가서 기다린다.
- 초조해지지 않아 좋고 신용이 쌓인다.

8. 일부러라도 웃는 표정을 짓는다.
- 웃는 표정만으로도 기분이 밝아진다.

9. 원칙대로 정직하게 산다.
- 거짓말을 하면 죄책감 때문에 불안해지기 쉽다.

10. 때로는 손해 볼 줄도 알아야 한다.
- 내 마음이 편하고 언젠가는 큰 것으로 돌아온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www.hidoc.co.kr)